가. 해양 레저와 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반인트리나 이사벨 리조트는 혼자여도 안전한 휴앙지.
나. 이 곳에서 정식 영어틀 말한다고 통할 수 있을까? 괜히 고민할 필요 없다. 단어 몇 개와 보디 랭귀지만 있으면 만사 OK!
다. 동남아는 우기와 건기, 비수기와 성수기가 확실히 구별되는 허니문 여행지.
시람 없는 곳에서 조용한 신혼 여행을 보내는 것도 좋지만 기후를 확실히 알고 떠나자.
가. 우리나라 지구 반대편에 있는 호주. 따라서 일정을 정할 때에는 그 곳의 기후를 제일 먼저 고려한다.
나. IMF로 호주 허니문을 취급하는 여행사가 줄어드는 추세. 그래서 일정표가 엇비슷할 수 밖에 없음. 차이가 가장 많이 나는 호텔 등급을 먼저 체킹하는 것이 유리하다.
가. 유럽 허니문은 바로 문화 상품. 그렇지만 수박 겉핥기식의 관광으로 일정을 때우는 여행사가 많음.
각국의 특색 있는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여행사를 선택하는 것도 상공적인 허니문의 지름길!
나. 비행기 안에서 이틀밤 정도는 충분히 지낼 수 있는 체력을 미리 길러둘 것! 허약한 몸을 이끌고 유럽의
문화를 음미하겠다고 뛰어드는 것은 어리석은 짓.
다. 아무것도 모른 채 베르사이유 궁전을 본들 무슨 소용이랴 인터넷 등을 통해 경유할 나라에 대한
사전 지식을 충분히 쌓아야 하고, 간단 의사소통을 위한 영어는 필수.
아이들 머리에 손 올리는 것은 ‘죄악’
태국, 말레이시아, 라오스, 베트남, 대만 등 중남아 국가에서는 머리에 손을 대는 것을 싫어한다.
이들 지역 신앙인 정령신앙은 머리에 정령이 스며들어 있다고 규정하고 있고, 손은 더럽고 세속적인 것을 의미한다. 때문에 아이들을 칭찬할 때도 머리를 쓰다듬지 말아야 한다.
또 이곳에서는 물건을 건네주거나 받을 때 악수하거나 사물을 가리킬 때는 오른손을 사용해야 한다. 그들에게 왼손은 불손한 손이다. 왼손을 부정하는 것은 용변을 씻은 손이기 때문이다.
용변을 미리 해결 않고 외출하면 봉변!!
중국엔 문 없는 공중변소가 태반이다. 따라서 용변은 외출 전에 미리 해결해야 한다.
중국의 위생 상태는 아주 좋지 않다. 현지 사람조차 자신의 젓가락을 가지고 다니는 경우가 많을 정도이므로 거리에서 무언가 먹을 때 젓가락이나 그릇을 엽차로 헹군 후 사용하는 게 좋다.
특히 지방에 갔을 때에는 전염병, 기생충에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중국에서의 식사는 아무래도 중화요리가 되기 쉽다. 그러다 보면 비타민이 부족하게 되기 쉬우므로 의식적으로 과일, 야채, 녹차 류를 섭취하도록 한다. 그밖에 밥 그릇 이외에는 손으로 받쳐들지 말아야 하며 국물이 있는 음식은 반드시 스푼으로 떠서 먹어야 식당에서 망신을 피할 수 있다.
또, 중국에서는 문화보호법에 의해 골동품 반출이 금지되어 있다. 고궁이나 관광지에서 돈을 주고 정당하게 산 골공품이라 하더 라도 세관 검사원이 이상하다고 판단되어 옆으로 내려놓으면 그만이다.
발리섬에서는 잡상인들 물건에 절대 노터치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는 발리섬이다. 발리섬을 찾는 관광객이면 누구나 섬 중앙에 있는 칸타마니고원에 이르게 되며 여기에 오르면 식사는 으레 바무르 호수가 내다보이는 레스토랑에서 하게 된다.
그런데 버스에서 내려서 레스토랑까지 걸어가 는 사이에 각종 민예품을 파는 잡상인들이 벌떼처럼 몰려든다. 여기서 만약 어떤 물건이든지 손을 댓다 하면 반드시 사야 한다. 손을 대고도 안 사겠다고 하면 큰 일나므로 살 의향이 없을 때는 처음부터 완전히 무시해야 한다.
여자는 승려의 옷깃도 스쳐서는 안된다.
태국의 불교는 무척 엄격해서 승려가 여자의 몸에 손을 대서는 안되고, 여자의 옷깃이 승려의 몸에 닿아서도 안되다. 또한 여자 로부터 물건을 건네 받아서도 안된다. 실제 신혼 여행을 온 한국인 여성이 떨어진 승녀의 물건을 건네주었다가 방콕 지하철에서 사람들의 몰매를 맞았다고 한다.
입헌군주국가인 태국은 지금도 국왕을 섬기고 있는데 왕실에 대한 태국 국민들의 존경심은 대단하다. 아침 8시, 저녁 6시 하루 에 두 번 국가 연주를 하는데 이땐 관광객이라 해도 일어서서 부동자세를 취해야 한다. 또 국왕의 모습이 공공 장소 TV나 스크린 을 통해서 나올 때도 기립해야 한다.
화장실에서 물 안내려도 ‘벌금’
싱가포르는 세계최고 수준을 자랑할 정도로 거리가 깨끗하다. 그러나 이 깨끗함 뒤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벌금 법규가 자리 잡고 있다.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외국인들이라도 결코 봐주지 않는다. 새에게 먹이를 줬다는 이유로 벌금을 내는 경우도 있다. 이른바 새에게 먹이를 주면 새의 본연의 업무(?)인 해충구제를 할 수 없다는 것이 그 이유다.
또한 가정을 제외하고 모든 곳에서 담배를 피울 수 없다. 공공장소에서 쓰레기를 버리는 것이 적발돼 유죄가 확정되면 벌금 1천 달러와 함께 ‘나는 쓰레기를 버리 는 죄를 저질렀습니다’라고씌어진 유니폼을 입고 거리에서 최소 반나절 동안 쓰레기를 주워야 한다. 화장실에서 볼일을 본후 물 을 내리지 않아도 벌금 5백달러를 내야 할 정도이므로 특별히 조심하지 않으면 여행 경비를 탕진할 수도 있다.
경찰에게 공손하지 않으면 중벌
아직도 베트남은 사회주의 국가이기 때문에 정치적 비방을 하는 것은 좋지 않다. 특히 이곳의 꽁안(경찰)을 무례하게(?) 대하여 서는 안된다.
호치민의 레로이 대로와 벤탄 시장 등 가장 번화한 중심지에는 전문 소매치기들이 있다. 사람들이 혼잡한 틈을 타 서 한 패거리가 길을 막고 부딪치면서 주로 허리춤이나 지갑의 돈을 빼간다.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포르노카드를 보여주면서 말을 걸다가 호주머니의 돈을 빼가는 유형도 있다. 신문팔이 꼬마들이 우루루 몰려들 때도 조심해야 한다.
그러므로 혼잡한 지역을 통과할 때에는 소지품을 손에 들거나 어깨에 매는 것은 위험하다. 가방 등을 몸에 비스듬히 메거나 앞쪽에 메고 소지품은 복대에 소지하는 것이 안전하다
베트남에서 물건을 살 때는 무조건 깎아서 산다. 외국인들에게 심할 때는 10배 이상의 바가지 요금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씨클로나 택시를 탈 때는 타기 전에 미리 요금을 교섭하고 타야 한다.
너무 어려보이는 택시기사는 주의
필리핀 사람들은 모든 일에 서두르는 경향이 없이 느릿느릿 여유가 있다. 약속 시간보다 2, 3시간 늦는 것도 예사고, 그다지 미안해 하지도 않는다. 따라서 가능하면 고용 안내원을 처음부터 고용해서 비행기, 호텔 예약에 차질이 없도록 하는 것이 좋다.
또 택시를 탈 때 운전사의 나이가 너무 어려보이거나 많아 보이면 안 타는 것이 좋다. 택시 운전을 할 수 있는 적령 나이 이하 나 이상의 운전자라면 틀림없이 무슨 다른 꿍꿍이가 있다. 택시 요금을 흥정할 때도 조심해야 한다.
‘달러(미국 화폐)냐, 페소 (필리핀 화폐)냐’를 분명히 따지지 않으면 바가지 요금을 내게 된다.
꽃을 꽂아주면, ‘no thank you’로 사양
공항이나 거리에서 관광객에게 접근, 머리에 꽃을 달아 주고 종교단체라며 기부를 강요하기도 하고 사진첩을 비싸게 팔기도 한다. 이런 경우는 ‘노 땡큐’라고 분명한 어조로 말하고 빨리 지나쳐 가야 한다.
하와이에서는 공원이나 해안에서 음주할 수 없게 되어 있다. 만약 이를 어길 땐, 상당한 액수의 벌금을 내야 한다. 분위기파가 많은 동양인 관광객들은 이 점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꽃을 꽂아주면, ‘no thank you’로 사양
공항이나 거리에서 관광객에게 접근, 머리에 꽃을 달아 주고 종교단체라며 기부를 강요하기도 하고 사진첩을 비싸게 팔기도 한다. 이런 경우는 ‘노 땡큐’라고 분명한 어조로 말하고 빨리 지나쳐 가야 한다.
하와이에서는 공원이나 해안에서 음주할 수 없게 되어 있다. 만약 이를 어길 땐, 상당한 액수의 벌금을 내야 한다. 분위기파가 많은 동양인 관광객들은 이 점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해수의 흐름과 강한 햇볕 주의
수영할 때는 해수의 흐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파도가 부서지는 곳, 바닥이 깊이패인 곳, 밑이 옅은 산호초로 되어 있는 곳 등은 해수 흐름이 빠르다. 성게 같은 것을 밟으면 가시가 살 속에 들어가 박히므로 샌들이나 슬리퍼를 꼭 신어야 한다. 가시가 들어갔을 때는 비눗물로 깨끗이 씻고 항생연고를 바른다.
어느 해변이나 마찬가지지만 괌의 태양 광선은 특히 강렬하다. 렌터카로 쇼핑 등을 하러 갈 때도 너무 오래 운전하는 것은 피해 야 한다. 짧은 시간이라 하더라도, 창문을 조금 열어 놓는 것도 좋지 않다. 햇볕이 너무 강하기 때문에 차내 온도가 급격히 상 승한다. 자칫 잘못하면 일사병에 걸리므로 주의해야 한다. 햇볕이 가장 강한 시간은 오전 11시에서 오후 2시 사이인데, 20분 또 는 30분 이상 직사광선 아래 서 있지 않도록 해야 한다.